처갓집 워리

항상 회원님들의 워리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하고 전남 나주 처갓집 장모님생신 생일잔치 한다는 연락 받고 출발(속으로는 생일잔치보다 딴생각만가득 처가집에서 마루에 앉으면 소류지가 바로 앞에 있으니까 항상 이맘때 제게 손맛을 안겨 주는곳이기도하죠)도착하니 저녁8시경 온갖음식에 술에 생각은 딴곳에 있는데,밤12시 슬그머니 빠져나와 기대를 안고 1.5~3.0까지 6대 거총하고 낚수 시작 1시간여후에 2.6에서 첫입질 8치정도 오늘은 뭔가 되겠다는 생각 잔챙이 몇수하고 새벽에 1.5대에서 시원스런 입질 빵이 좋다 즉시 열쇠고리 에 있는 자로계측 31 올해 꿈에만 나타나던워리가 아닌가 연달아 2.2에서 올리는입질에 또 월 이 기분 회원님들 아시죠 월2수하고 아침 비가 오기시작 몇발치 건너에 낚시줄에 붕애 끼워 가물치 한수 할려고 설치를 해 놓은곳에 방울소리가 요란 한게 아닌가 맨손에 낚시줄 댕기는데 손에 상처나고 있는힘 다했습니다.올려보니 60정도 되어 보입니다.아침먹고 나니 졸음도오고 해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노지에서 키우는 토종닭 잡아놓고 소주에 한잔하고 나니 음주운전 때문에 올수도 없고 술도 깰겸해서 또 취미생활 시작 황사가 너무 심하고 바람도 있고 그런데도 붕순이들이 얼굴을 보여주는데 촌 붕어들이 순진한건가 우리 동네 붕순이들하고는 좀 달라보였습니다.
붕애는 방생하고 큰놈하고 가물치는 큰처남 약한다고 드리고 (토종닭값으로지불)5시출발 부산오니 10시경 회원님들께 소식은 내일 올리기로 하고 푹 잠,  두서 없는 조행기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에는 좀더 좋은 소식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