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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찬 붕어
나홀로 못에
일반 11
3,966
2006-12-17 09:05
깐새우랑 지렁이에 대한 반응도 볼겸 울동네 못에
혼자 전을 펼쳣습니다 ㅋ
5칸대에서 세칸반대까지는 새우원형 그대로 넣고
짧은대 두대에 깐새우,한대는 지렁이 3마리 보쌈...
해가 떨어지기 무섭게 깐새우와 지렁이를 넣은 찌는
거의 두시간 동안 오르락 내리락 거렷습니다;
혹시나 하고 빠르게 솟아 오를때 챔질도 해봣지만
지누 7호 바늘에 너덜너덜 붙어잇는 새우찌꺼기만 ㅠㅠ
역시 새우는 원형 그대로일때가 그나마 씨알 선별력이 잇나 봅니다.
초저녁부터 까불거리는 찌를 보느라 피곤해서
눈을 좀 붙이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커피 한잔 할려고 물을 끓이고
잇는데 5칸대에 찌가 갑자기 사라졋습니다.
잔챙이겟지 하고 커피믹스를 꺼내 드는데 탁하고
총알 차는 소리 ㅎ 스케이트 태워서 올려보니
월에 조금 못미치겟더군요.아쉽구로...
지난 일욜날엔 같은 자리 같은 대에서 34에서 조금 모자라는
잘빠진 월 한마리 햇엇는데 ㅎ
잠을 푹 잔 덕분에 점심때까지 할려다 아침에 공사차량이 들오는 바람에
철수 햇습니다.
붕어사진 뽀대나게 할려고 지느러미에 낚시줄로 묶어서 펼치고 찍엇는데
다른 방법이 업는가요?저번주 잡은 월척도 뽀대가 안나서 못올렷는데 ㅋ
좋은 방법 잇으면 좀 알려 주세요.
휴일 잘 보내세요~~
날 추븐데 항상 안출 하십시요.
얼굴만 봐도 즐겁습니다.
놀래깁니다.보시면 바로 아실텐데 제가 유료터 다니면서 하도 오프라인으로
돌아 다녀서 기억이 안나시나 봅니다.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십시오(__)
워리 츄카드립니다~~
계속 좋은 손맛 보시길...
내년에도 새우낚시를 계속하게되면
울주군이나 기장군 소류지 중에 집하고 가까운 곳으로 해서
시리즈로 조행기 올리뿌까 계획중입니다 ㅋㅋ
유료터서 악착가치 고기잡다가 자연지로 돌리니 이런 여유가 다
생기네요.진작에 그랫어야 햇는데 쩝.
감기조심하시고
조만간 바쁜일 정리되면 한번 쪼아봅시다~~ㅋㅋ
수고하셨습니다
붕어지느러미는 아가미뚜껑을 살짝살짝 때리면 ㅈ지느러미를 세웁니다.
즐낚하세요.
총알찬 붕어라..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