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조황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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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천 조행

한우물 6 1,470
계속되는 장마비로 마땅히 갈곳을 찾지 못하여 집안에서 이리 딩굴 저리딩굴 엑스레이만 찍다가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은 평강천으로 마음을 정했다.

지난 토요일 오후 3시경 찾아간 평강교 아래 평강천은 일부에는 마름수초로가 자생하고 있고 몇몇 조사들이 땡볕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옆에 노조사께 조황을 여쭈어 보니 아침에 왔는데 잔씨알로 5-6수 하셨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3.2 2대, 2.5, 2.0으로 마름수초대를 피해서 설치하였다.

미끼는 공통적으로 딸기글루텐. 오후 4시경에 근사한 찌올림!!!
7치의 붕어다. 이눔아 얼굴 잊어먹겠다. 너무 반가워 한참을 살피고 방생
그런데 오후 북쪽하늘로 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폭풍우가 밀려오는게 눈에 보였다.
여름 소나기는 황소등을 타고 내리니 괜찮겠지로 위안을 하고 후다닥 라면을 한봉지 끊인다.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 맛있다.

마지막 라면 국물을 마시는 순간 대추만한 빗방울이 떨어진다.
천둥번개가 머리위로 핑핑날아 다닌다.
평소에 지은 죄라곤 붕어들 쬐금 괴롭힌것 밖에 없는데......
낚시장비 뭐고 다 팽계치고 일단 차속으로 몸을 숨긴다.
약 30분간 전쟁을을 치루고 하느님과 휴전 협정을 맺었다.

저멀리 달려가는 먹구름을 보고 낚시대로 바이바이를 표시한다.
캐미 꺽고 저녁 9시까지 열심히 도를 닦았으나 잉어들의 산란 몸부림만 요란한체 찌불은 끝내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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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한우물  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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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찌맛손맛
잉.. 구포대교... 대저방향.. 이건 우리 회사 본사 김해 가는 길인뎅..
이런이런 여기도 좋은 곳이었구나..
나는 맨날 지나다니면서도 왜 자꾸 놓치는 걸까.
주말에 장비챙겨 함 나가야겠넹 ㅋㅋ
괘법동에서 가까우니.. 퇴근길에 들러도 될듯 ㅋ
고주망태
한우물님 반갑 습니다 ^^
바로 우리 집앞에 왔다 가셨군요ㅎㅎ
그날 천둥번개가 장난이 아니던데....대단 하십니다

저는 문 밖으로 못나갔 읍니다
지은죄가 너무 많아서리...ㅋㅋㅋ
한우물
구포다리를 지나 대저방향으로 쭉 직진하시면 지하통로가 나옵니다.
계속직진하여 육교(대저에서는 1개 뿐임) 바로 앞에서 뉴턴하시어 200m정도 오시면 2번째 사진의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가 평강교 입니다.
꼭 손맛 보십시요
영도월척
평강천 요즘 잘 나온다고들 하던데
날을 잘 못 잡으신건 아닌지 ㅎㅎㅎ
저도 폭우 내리는 토요일 오후 손맛 좀 보고 왔습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이진한
화보에 있는 평강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붕어와의대화
평소 낮익은 포인트들!
그림을 보니 더욱 정겹네요!!
저도 그날 오후 늦게 그곳으로 가다가
그때 갑자기 엄청난 천둥번개와 억수같은 소나기를 만나
되돌아 왔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잠시 나가 두어시간 정도 하다가
꽝치고 왔습니다.
좋은 그림 잘 봤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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