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42의 지난 주말!!!

반갑읍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운영자님이나 몇분은 낚시터에서 뵈었읍니다.
잘봐주이소!!!

하늘이 맑고 푸르럽니다.
아침햇살이 따갑읍니다.
새볔의 축구를 시청하고 기쁜 맘으로 출근햇읍니다.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은 국민성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축구 강국인 프랑스를 이기지는 못햇지만,
마음은 벌써 16강 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6시경
밀양 오산 부근의 진주조개 양식장에서 나홀로 대를 드리웠읍니다.
붕어님의 얼굴은 구경도 못하고, 숭어가 뛰어 노니는 광경만........
감자를 캐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쁨니다.
수확된 감자가 화물차에 실려 바로 바로 시장으로 공급되나 봅니다.
트럭 3대에 가득 실린 감자는 내일 아침이면
우리의 식탁에 오를수 있다고 하네요!!!
해가지고 어둠이 찾아 올 무렵 압력솥에 밥을 지어 맛있게........
다시 낚시터에 앉았으나 계속해서 물은 빠지고 입질은 없읍니다.
밤 11:00 가 되니 다시 물이 차오르는데,
찬스다 싶어 두시간 동안 찌를 지켜보다 잠자리에 들었읍니다.

이튿날 일찍 지인들을 뵙기위해 술미 수로로 향햇읍니다.
오전동안 자리를 지켯으나, 소식은 감 감!!!!
사모님의 맛있는 반찬에 쇠주만 죽이고.........
감자를 캔 밭에는 여자 두분이 잠시 이삭을 주운것 같은데
반자루 정도의 감자를 케어 승용차에 실으며 즐거운 웃음을..........

점심식사후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옮겨 낚시대를 다시 드리웟으나,
한시진이 지나도 무소식!!!
술기운과 오후의 나른함에 졸음이 쏟아지는데........
다른 조사의 연락을 받고 합천댐으로......

의령 휴게소에서 도킹 운전대를 맡기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합천으로 향하는 길 가에 핀 접시꽃이 탐스럽고,
인위적으로 형성된 꽃밭의 노랗고 붉은 작은 꽃들이 아름답읍니다.
복숭아 나무에 복숭아가 붉게 물들어 갑니다.
포도나무 포도알이 잉태 합니다.
산에는 산딸기가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이번주 다음주가 산딸기의 피크 입니다.
짙을데로 짙은 황매산의 녹음을 뒤로하자 합천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합천댐은 농사철로 물이 많이 빠져 있읍니다.
위험스러운 산모퉁이를 돌아
물에 잠긴 나무 사이로 2.5 2.5 2.9 세대의 낚시대를 드리우고,
흐르는 땀을 푸른물에 씻고 나니 내세상이라.......
푸른물과 주변의 경관이 금상첨화!!!
부지런히 밑밥을 치고 나니 어둠과 고요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피리와 전쟁아닌 전쟁을 치러는 와중에
깜빡이던 찌가 쌩 잠수를 탄다!!!
왔다!!! 당기니 피융! 피융.....
무슨놈의 괴기인지 올라 오지를 않고,
나무에 걸렷나 싶어 다시 체니 무언가 있긴 있는데.......
줄다리기를 하다, 지친놈이 올라오는데 가물치로 착각햇으나, 대물(38) 쏘가리......

10분뒤 다시 찌가 잠수!!!!
낚아체니 피융!!!
월척이긴 하나 붕어 아닌 잉어에 실망을!!!
부푼꿈을 안고 피리와 전쟁을 치러면서도 희망이란 단어 만이........
밤 12:00 가까이 온통 피리등살에 희망을 접고 철수!!!
가까운 보로.......
보에서도 두시간 가량 피리와........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 8:00에 철수!!!

낮잠을 실컷자고 새볔에 응원을 위하여......................

이번주 토요일 새볔 스위스와 경기가 끝나는 대로 붕어랑 놀러.......
시간이 허락 한다면. 이번주는 산딸기 따러 가세요!!!!
한창일테니까!!!

맑고 푸르고 따뜻한 오늘도 밝은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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