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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싶은 붕어야
김종평
일반 9
1,126
2005-10-04 17:27
금욜 저녁 간간히 오는 비를 맞으며 진주(문산)수로에서 밤을 보냈건만 꽝
내옆 낚시점 사장님은 희나리 10여수 강붕어라 그런지 힘은 엄청..
현지 사정이 밝지 못한 내로서는 도저히 ...
날이 밝아 강을 보니 밤새도록 던진자리는 몰풀위 ...
철수하다 도저히 분이 안풀려 삼량진 낙동강 터널앞 도착 짧은 대 두대를 거총하고 기다렸지만 역시나 ... 철수
하루종일 이불을 뒤집어 써고누워 굴러 보지만 도저히 잠이 안온다
다음날 일욜 저녁 내만 가는 그자리 생림 이서모리(낙동강) 릴꾼들이 포진을 하고 있어 구석진 자리 잡고 3.2대 두대를 거총
밤9시가 조금 넘어서자 찌가 스물스물 챔질을 하자 힘을 받는다 느낌이 이상타
들어보니 잉어다 45cm정도다
또 붕어와 대면은 다음으로 미뤄야 하나
....
또 한주를 기다려야 하나
그렇게 황금같은 3일연휴 붕어 한마리 구경못하고 황으로 끝냈습니다
저는 요즘 낚시를 못가서 병나겠는데 ㅎㅎ
잉어라도 어디입니까?일주일 길게느껴집니다 그쵸?ㅎㅎ
요새 붕어 전부 단체로 어디 간것 같아요 ㅋㅋㅋ
요즘조황이 붕어구경하기힘드네요
연휴라서 붕어들도 휴가갔나 봅니다.
담에 기습적으로 평일 저녁에 한번
출조 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그래도 잉어 45 면 힘 좋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