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낚시에서의 수심측정법

민물찌 3 9,732
고야마 게이조님의 수심측정법을 알기쉽게 적었습니다<br><br>바닥층낚시에서 정확한 수심재기가 필요한 것은 붕어의 활성도에 따라 목줄을 바닥에 누이느냐, 아니면 수직으로 세우느냐를 결정해야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입질이 아주 미약할 때는 윗목줄이 봉돌에서 수직으로 내려와야 약한 입질을 파악할 수 있고 반면 활성도가 좋을 때는 윗목줄이 약간 누워(물론 더 긴 아랫목줄은 그보다 많이 누워있다) 있어야 몰려든 붕어의 ‘몸질’에 의한 헛챔질을 방지할 수 있다.<br><br>정확한 수심측정의 순서와 방법은 ▲톱을 몇 마디나 내놓을지 결정한다. 보통 전체 마디의 반에서 한 마디를 더 내놓는 것(11마디 찌톱이라면 6마디가 나오게)이 일반적이나 개인적 취향이나 찌의 성능에 따라 더 내놓을 수 있다. <br><br>▲윗바늘에 고무를 끼워(아랫바늘도 끼우는 것이 좋다) 수심을 재기 시작. 고무의 무게는 찌가 서서히 가라앉을 정도가 좋다. 주의할 점은 찌가 서는 곳, 즉 낚시할 지점의 수심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편납을 찌가 서는 지점에 정확히 떨구는 것이 좋다. <br>▲찌톱 끝 한마디가 나올 때까지 스토퍼를 조정해 맞춘 후 수심측정용 면사매듭을 물 밖으로 내놓은 톱의 위치와 맞춘다. 채비를 던진 후 원줄이 가라앉기를 한참 기다려 낚싯대를 앞으로 밀어 찌가 더 솟으면 편납이 멀리 나갔기 때문으로 다시 정확히 던져 측정한다. <br><br>▲낚시 지점의 전후좌우로 채비를 던져 근처 바닥지형을 탐색해 놓는다. ▲바늘에서 고무를 뺀 후 정해 놓은 마디까지 찌가 솟는지 확인한다. 다르면 편납 양을 조정(원줄 무게 등이 작용한 탓이다), ▲찌맞춤선 마디가 수심측정용 면사매듭에 오도록 찌를 올린다.<br><br>이렇게 수심을 맞춰 떡밥을 달아 던지면 윗바늘의 집어용 떡밥은 팽팽하게 바닥에 닿아있고 아래의 입질용 미끼는 이보다 더 늘어져있게 된다. 고야마 명인은 “소코쓰리에서 윗목줄은 30㎝, 아랫목줄은 35∼37㎝로 해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가장 조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br><br>고야마 게이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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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동자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랑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낚시인
잘못되어<br>있는것같아요.<br>아랫바늘이 바닥에닿고<br>윗바늘즉 미끼바늘이 바닥위에있는것아닌가요